안녕하세요 각구입니다.
올해 초 2월 흥국생명 여자 프로배구 소속 선수인 이재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가 배구계를 뛰어넘어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켜 피해자들에게 별다른 사과가 없어 피해자들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2월 10일 오후 흥국생명 구단과 이재영·이다영은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지난 2월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을 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다시 흥국생명이 생각하는 ‘무기한’의 의미는 고작 4개월이었고 그리고 지난 22일, 김여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단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에서 6월 30일 선수 등록 마감일에 맞춰 이재영과 이다영을 선수로 등록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논란 4개월 만에 두 사람의 코트 복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두 자매는 지난달 30일 KBS·SBS 등과의 인터뷰에서 “그 친구들에게 상처가 된 행동에 대해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한 번의 사과로 상처가 씻기진 않겠지만, 평생 트라우마가 생겼다면 나도 평생 반성하면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싶다”라고 고개를 숙였어요. 이재영은 “저희가 소명하고 싶어도 구단이 ‘괜히 구단 시끄럽게 하지 마라. 회사 이미지 생각해 달라. 너희들 (소명)하면 계약 해지하겠다’고 해 이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속 저희만 망가졌다.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라고 덧붙였어요.
이 과정에서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폭로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가뜩이나 '무기한' 징계로 부정적인 시선이 압도적이었던 여론은 더욱 악화했고,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들의 배구계 복귀 반대를 피력하고자 서울 도심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고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흥국생명은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 선수 등록을 철회하기로 했어요. 흥국생명은 30일 박춘원 구단주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두 선수가 현재 선수로서의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미등록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두 선수는 V리그 7개 구단과 계약이 가능해졌으나 당장 코트 복귀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각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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